(가치) 미국 주식하는 주린이, Seeking Alpha 와 친해지기_Valuation

저도 미국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유튜브나 책, 경제 블로그를 보며 미국 주식과 시킹알파를 공부하고 있어요. 나중에는 국내 주식도 공부한 뒤 정리하여 올려보려고 해요. 저처럼 미국 주식 또는 국내 주식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헤매는 주린이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쉬운 글을 쓰고 있답니다. 전문가가 아닌 여러분과 같은 수준의 블로거가 공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제 글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시킹알파와 친해지기 3편, Valuation에 대해 알아볼게요. 시작하기 전에 유의할 사항이 있어요. 시킹알파를 켜신 뒤 로그인을 하고, 검색창에 꼭 주식 이름을 검색하셔야 해요. 오늘은 우리의 별다방, 스타벅스를 검색해보겠습니다. Valuation(벨류에이션)은 가치를 의미해요. 종목이 얼마나 비싼 상태인가 알아보는 것이죠.

Valuation

빨간색 2번 네모 상자를 보시면 P/E~라고 있죠. 이걸 PE ratio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PER을 뜻하는 말인지 저도 오늘 알았어요. PE ratio는 어닝에 비해 시가 총액이 몇 배나 올라가 있는가를 알 수 있는 것이라 해요.

TTM은 Trailing Twelve Month의 약자로 지난 12개월 동안 해당 기업이 만든 순이익에 비해서 시가총액이 몇 % 올랐는지 계산하는 것이에요. 주린이인 제 수준에서 이해해보자면 Trail이 자국이나 흔적, 쫓다 이런 뜻을 의미하니까 '최근 12개월의 지수나 수치를 쫓았다.'라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경제 블로그도 다 비슷비슷한 뜻을 적어두었더라고요. 뭐든 한 번에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으니, 혹시 저처럼 이해가 어렵더라도 아... 이런 게 있구나 하고 넘어가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요.

FWD는 향후 12개월 동안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되는 어닝에 비해서는 시가총액이 몇 배 정도 올라가 있는지를 말해요. 이것도 미주은님이 영상에서 말한 것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저에게는 아직 어려운 개념이라 주린이 수준에서 TTM은 지나온 과거, FWD는 앞으로의 미래라고 이해하고 넘어가봅니다.

기업의 벨류에이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윗부분에 있는 Sector Median은 같은 섹터들의 평균값을 말해요. 스타벅스는 소비재 섹터니까 소비자 섹터의 평균이 10.75죠. 그에 비해 스타벅스는 25.54니까 소비자 섹터 평균값의 2배네요. 스타벅스는 매장도 많고 이용하는 사람도 많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 👏

다음은 SBUX 5Y Avg.입니다. 스타벅스의 5년 애버리지이죠. 스타벅스가 지난 5년 동안 보통 프리미엄이 몇 배 정도 되는가를 보여줍니다. 사진 속 첫 줄을 보시면, 스타벅스의 지난 5년 평균이 29.08이고, 지금은 25.54이니 역대 그들이 보여왔던 프리미엄보다는 하향 조정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반대의 경우라면(그들이 5년 간 보여왔던 프리미엄보다 지금 프리미엄이 더 높다면) 약간의 버블이 있다고 할 수가 있겠죠.

PEG GAAP는 PE ratio를 성장률(growth)로 나눈 것입니다. PEG가 낮을수록 좋다고 해요. 스타벅스의 PEG는 무려 0.07이니 매우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성장주의 벨류에이션을 측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요한 지수 중 하나인 Price / Sales는 매출에 관한 것이라고 해요. 옆에 나와 있는 TTM은 지난 12개월을 뜻하니까, 스타벅스가 지난 12개월 간 만들어낸 매출에 비해 시가총액은 현재 3.16배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재 섹터의 중간 값은 0.94니까 스타벅스는 조금 비싼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그 옆에 보시면 스타벅스는 지난 5년간 그들이 만들어내는 매출에 비해 3.99배 정도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거래가 되었는데요. 지금은 3.16이니 그들이 역대 보여왔던 프리미엄에 비해 P/S ratio가 낮게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튜버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미주은) 님의 영상을 보고 제가 공부한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용어들이 익숙하지 않지만 자꾸 보다 보면! 언젠간 익숙해질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주식하는 주린이, 시킹알파와 친해지기_Valuation 편을 마칩니다.